어제 최저임금위원회가 제5차 전원회의를 거치면서 본격적인 임금협상 국면으로 들어섰습니다. 노사 양측이 내년도 최저임금에 관한 최초요구안을 제시했습니다. 노동계는 시급 10,000원, 월급 209만원을 제시하였고, 사용자위원들은 시급 5,580원(동결)을 제시하였습니다.

경총으로 상징되는 경영계는 무려 9년 연속으로 0% 인상(혹은 최저임금 삭감)을 최초요구안으로 제시했습니다. 내년 최저임금도 시급 5,580원이면 충분하다는, 최저임금을 인상해야 할 요인이 없다는 입장입니다. 물가상승률과 경제성장률을 고려하는, 최소한의 합리성도 담기지 않은, 아주 몰염치한 요구안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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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내년도 최저임금이 결정되는 법정시한(6월 29일)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다음주에는 23일과 25일에 내년도 최저임금에 대한 집중심의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오늘의 생존을 넘어 내일의 희망까지 품을 수 있는 최저임금으로 나아가기 위해, 우리들의 염원을 더 크고 넓게 모아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음주 목요일(25일) 저녁 8시, 최저임금 인상 페스티벌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중요한 전원회의가 진행되는 날이므로 특별히 라디오 공개방송 컨셉으로 잡았습니다 ㅋ. 2013년부터 추진되어 온 페스티벌이 어느덧 3년째를 맞이했네요. 올해의 경우에는 최저임금위원회의 논쟁이 치열한 만큼 참여하는 이들 모두에게 한층 의미 있는 하루로 추억 될 것이라 기대합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최저임금 올리는 라디오 공개방송>
“그래서 내년에 얼마래니?”

■ 일시 : 6월 25일(목) 오후 8시
■ 장소 : 신촌 연세로 스타광장 (신촌역 3번출구, 유플렉스 맞은편)
■ 프로그램
- 최저임금위원회 On Air
- 사연과 신청곡
- 버스킹 공연
- 최저임금 특별영상 상영

■ 참가신청 : http://bit.ly/2015radio
■ 문의 : 송효원 조직국장 (010-3349-0990)

경영계는 최저임금이 대폭 인상 되면 경제위기가 심화되고 고용대란이 일어날 것이라고 위협합니다. 하지만 저는 최저임금의 대폭 인상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는 말씀을 나누고 싶습니다. 우리는 더 나은 삶, 어제와는 다른 삶을 꿈꾸고 요구할 권리가 있습니다. 다음주 목요일에 만나요 ^^

-청년유니온 위원장 김민수 드림.

 

Posted by 청년 녹색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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