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3.3 대학 청소노동자 총파업에 부쳐
누군가 대학에 다니게 되면 자연스럽게 청소가 매우 힘들며, 귀찮고, 심지어 어렵기까지 하다는 사실을 배우게 된다. 자취생들은 해가 잘 들지 않는 방의 습기로 인한 곰팡이에 시달리거나, 기숙사 거주자들은 쌓여가는 먼지에 콜록거린 일이 있다. 한 칸짜리 방만 해도 이 모양인데 대학은 대체 얼마나 힘이 들겠는가?
청소를 전담하는 노동자들이 없다면 깨끗하고 멋진 대학은 결코 볼 수 없을 것이다. 우리는 학교의 청소 전문가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더 나은 대우를 받으면서 앞으로도 면학환경을 유지해주시길 바란다. 좀 늦었지만 3.3 대학 청소노동자 총파업을 지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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